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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 기업 지비엠에스가 고창군과 손잡고 복분자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비엠에스는 지난 2일 고창군청에서 심덕섭 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복분자 원물 공급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원료 확보와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복분자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비엠에스는 고창산 복분자를 활용해 제품 신뢰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수확된 복분자를 자체 가공 기술로 처리해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 '고농축 복분자 분말'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미세 분쇄 공정을 통해 씨앗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유효 성분을 보다 효율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도 초점을 맞췄다. 지비엠에스는 계약 재배 물량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지원하고, 고창군은 행정 지원과 품질 관리를 맡는다. 고창군 측은 "이번 협력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비엠에스는 이를 바탕으로 '고창 복분자 100% 분말' 제품의 원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해당 제품은 2025년 8월 NS홈쇼핑 론칭 이후 현대홈쇼핑, CJ온스타일, 공영쇼핑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약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해당 제품을 중심으로 2026년 매출 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존 유통망을 기반으로 복분자 외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향후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상생 경영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지비엠에스 관계자는 "고창 복분자를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원물을 발굴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