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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위기와 국제정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회담 성사 배경에는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경제 충격 우려가 작용했다고 했다. 홍 수석은 "국가 경제 위기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여야정 협의체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기존 제안을 바탕으로 대통령이 회담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회의 의제는 중동발 경제 불확실성 대응이 중심이 될 전망이지만, 구체적인 안건은 제한하지 않고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홍 수석은 "여야 지도부와 대통령 간 회담인 만큼 특정 의제에 한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례화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청와대는 지난해 여야 대표 회동에서 협의체 운영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향후 운영 방식과 일정 등에 대해 추가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