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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용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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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6. 04. 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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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뉴스를 보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란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부터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 반도체와 자동차, 일상 가전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까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실 설비를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해 운영 효율을 높이며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시뮬레이션과 예측에 활용되는 기술입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결합되며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남동발전은 디지털트윈 기술에 자체 하이브리드 생성형 AI를 연계해 설비 정보와 이상 원인, 과거 사례까지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기도 했죠. 국내 조선사들도 디지털트윈을 적용해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금융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입니다.

디지털 트윈이란 사물과 공간, 절차 등 현실에 존재하는 다양한 객체를 컴퓨터상 디지털 데이터 모델로 표현해 똑같이 복제하고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 현장과 동일하게 구현하기 때문에 특정 설비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사람이 직접 투입되기 전에 디지털 트윈을 통해 원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의 실용적인 정의는 2010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선 물리 모델 시뮬레이션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제조업에 적용하면서 산업 전반으로 확산됐습니다. 특히 최근 디지털 트윈이 주목받는 이유는 모니터링을 넘어 비용 절감과 사고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전소나 공장 설비의 경우 고장 이전 단계에서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디지털 트윈을 하나의 경쟁력으로 바라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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