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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는 외국인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관광스타트업, 소상공인 간 협력 모델을 찾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2026 투어리즘 비즈 브릿지: 관광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해 '관광협업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부울경 특화 콘텐츠와 초광역 관광루트에 대한 국내외 기업의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라인페이 대만, 무인양품, 알리바바닷컴, 현대백화점,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레이지 등 150개사가 참석했다.
클룩, 케이케이데이 등은 초광역 관광루트와 부산 일상관광, 로컬마을 콘텐츠 등 외국인 유치 방안을 소개했다. 알리바바닷컴과 무인양품 등은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상생 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함안 낙화놀이, 한류 콘서트, 서핑·러닝 등 지역 특화 상품에 관한 지자체와 스타트업의 새로운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관광공사는 이 사업 방안들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참여로 지역관광의 폭이 넓어지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4일에는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도 거뒀다. 지방 개최 행사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관광공사는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러너 중 82%인 551명이 관광공사의 해외지사를 통해 모객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밀접한 경주의 랜드마크와 만개한 벚꽃 터널 등의 매력을 집중 홍보한 것이 통했다. 관광공사는 행사 기간 전용 데스크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통역 인력을 배치해 외국인들의 편의를 도왔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역 자연 생태계와 관련해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식목일을 맞아 제주시 비양도에서 올리브 나무를 심는 행사를 열었다. 기후온난화로 최근 제주에서 감귤 대체작물로 지중해성 기후작물인 올리브가 주목받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비양도와 협약을 맺고 비양도 생태자원의 관광 상품화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8.8% 증가한 23만1562명이 섬을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는 올리브를 테마로 지역특산물 활용, 미식축제, 러닝대회 등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생업에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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