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공동 연구 끝 신규 설계 완성
싱크 현상 개선해 누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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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동원F&B에 따르면 중앙연구소인 동원식품과학연구원 포장개발파트는 기존 식용유 용기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 용기에서는 병 입구 두꺼운 부분 안쪽이 움푹 패이는 '싱크(sink) 현상'으로 인해 누유(기름이 새는 현상)가 발생하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연구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기 생산업체 남양매직과 약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12각 돌출 구조와 다이아몬드 형태의 서포트링을 적용한 새로운 용기 설계를 완성했다. 여기에 불연속 고리 형태의 프리폼 구조를 적용해 누유를 방지하고 위변조 방지 기능도 확보했다.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효과도 크다. 회사 측은 해당 용기 도입으로 연간 약 14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40톤 이상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원F&B는 이 같은 친환경 포장 기술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레스플라스틱의 일환으로 친환경 용기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력 제품 용기의 지속적인 R&D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