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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73년 성장史] ‘실적+상생’ 최태원式 성장공식…연매출 206조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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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6. 04. 06. 17:46

수십 조 투자 예고 SK하이닉스 중심에
사회혁신 등 간접 경제 효과도 2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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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창립 73주년을 맞는 SK그룹의 역사는 혜안과 도전, 결단의 연속이다. 1953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이 선경직물을 세운 후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1980년 석유공사를 사들여 현재의 SK이노베이션을 만들고, 1994년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해 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됐다. 그리고 현재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에 있는 SK하이닉스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의 결정적 베팅이 있었다. 그렇게 재계 2위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사회와 함께 해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이른바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할 구상을 구체화 해 실천 중이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사회적가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그룹의 경제적가치인 연 매출은 205조9227억원, 사회적가치인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2024년 기준 총 25조8000억원에 이른다.

재계 맏형으로 불리는 최태원 회장은 경제적 가치(EV)에 사회적 가치(SV)까지 더해져야만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경영이념의 전도사다. SK의 경제적 가치는 이제껏 실현한 굵직한 M&A 뿐 아니라 앞으로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 보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은 매출 240조원 대, 영업이익 170조원대다. 회사는 이 성장세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십 조원 단위의 투자를 예고했으며, 올해 안에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까지 계획 중이다.

최 회장은 기업이 직접 나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본연의 경제적 이익도 함께 창출할 수 있는 가치가 중요하다고 봤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이같은 최 회장의 구상에 따라 사회적 성과 크레딧(SPC) 프로젝트를 진행, 지난 10년 동안 468개 기업이 참여해 536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 769억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또 최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지난달 기준 총 529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고 세계 유수의 명문 대학에서 1016명의 박사를 배출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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