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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이날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안보실은 회의에서 이번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중동 전쟁이 진행 중인 상황까지 고려해 관계기관에 대비태세 유지를 한층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관련 상황과 대응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됐다.
안보실은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라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전날에도 평양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발사체를 쐈으나 비행 초기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올해 들어 다섯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가 된다.
특히 이번 연속 발사는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유감 표명을 언급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무력시위를 통해 대남 적대 기조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