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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사는 해당 도서를 통해 농촌이 사라져 가는 공간이 아닌 내일을 만들어 가는 흐름의 시작점이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우리 사회에서 농촌은 단순히 농업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농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대표되는 위기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 박사는 이 책에서 농촌을 산업과 환경순환 흐름의 최일선이라고 강조한다. 식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산업, 경제, 사회 구조로 확장되는 흐름을 분석한다.
그는 "우리가 일상에서 소비하는 식량은 대부분 농촌에서 시작되며 그 흐름은 산업 전반으로 이어진다"며 "토지, 숲, 물로 이뤄진 자연환경 역시 농촌을 기반으로 유지된다. 최근 논의되는 에너지 전환도 농촌과 분리해서 생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도서는 농촌을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기반으로 본다. 익숙하다고 여겼던 산업과 사회 구조를 다른 방향에서 고민하도록 만드는 것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출발점이다.
한편 한 박사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홍동농업협동조합에서 근무한 뒤 2015년부터 축산환경관리원에 몸 담고 있는 농업·농촌·축산 실무자이자 연구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