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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1일(현지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다.
이로써 이정후는 시즌 타율 2할대(0.200)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안타가 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이정후는 전날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 장타 2개로 활약한 뒤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정후는 4회 상대 선발 투수 크리스 배싯의 시속 144.8㎞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쳤고, 9회 라이언 헬슬리의 시속 158.4㎞ 포심 패스트볼을 다시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두 번째 안타는 타구 속도가 시속 166.4㎞로 측정돼 강한 타구가 안 나온다는 우려도 일부 덜어냈다.
다만 팀은 오리올스에 2-6으로 져 3연승을 마감했다. 이정후는 이어지는 오리올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지난 5일 워싱턴 내셔널스을 통해 MLB에 전격 복귀한 김혜성은 시즌 타율 0.364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4회 볼넷 출루 후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고, 6회 내야안타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김혜성의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는 1회말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4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내야안타도 하나 추가한 오타니는 4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초반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오타니는 최근 회복한 모습을 보이며 타율 0.283, OPS 0.940으로 자신의 정상 궤도에 근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