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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軍, 트럼프 해협 봉쇄에 “해적 행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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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4. 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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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의 컨테이너 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컨테이너 선적들./AFP 연합
이란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해 "해적 행위"라고 비판하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이날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대변인의 성명을 인용해 "미국이 국제 수역에서 선박의 해상 교통을 제한하려는 시도는 불법적인 행위이자 명백한 해적질"이라고 비판했다. 또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항구의 안보는 모두를 위한 것이거나,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알안비야 대변인은 또 "이란이 영해에서 주권을 행사하는 것은 이란 국민의 당연한 권리"라며 "전담 부대를 통한 이란 영해 내 안보 확보는 앞으로도 결연히 계속될 것"이라며 군사적 대응 여부도 피력했다.

이란군은 적대국 관련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으며,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선박은 이란 군 당국의 규정을 준수할 때만 통과가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미군을 이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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