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위기 이웃’ 신고 가능
2024년 6월부터 2만여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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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각 부처별로 민생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는 소속·산하기관, 협회·단체 등에 복지위기 알림 앱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물론 교직원, 이·통장, 전기·수도·가스 검침원, 경찰, 소방, 집배원 등 민생 밀접 직종이 주변의 복지 위기를 보다 면밀하게 포착해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고립·고독 등 본인과 이웃이 겪고 있는 복지위기 상황을 모바일로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인은 물론 이웃 등 누구든지 주변의 복지위기를 앱으로 알리면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즉시 배정된다. 이후 복지 담당 공무원의 확인과 상담을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운영하기 시작한 2024년 6월부터 현재까지 약 2만건의 도움 요청이 접수됐다고 분석했다. 이 중에서 약 1만3000건에 대해 공공 또는 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기존에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던 경우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상담과 서비스 안내를 진행한다.
정 장관이 복지위기 알림 앱 활용을 강조한 것은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비상경제 상황에서 생활고 등 민생 복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위기가구를 신속히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외에도, 범정부와 민간이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추가로 발굴하는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 장관은 "비상경제 상황에서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보다 주의 깊게 살피고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각 부처와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복지위기 알림 앱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