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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156회 임시중앙종회 개최...종로구 상진스님에게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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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04. 14. 16:56

법규위원장 관성스님·불교문예원장 송월스님 임명
중앙종회 2025년 세입·세출 결산액 53억원 승인
종로구 "상진스님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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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14일 열린 '제156회 태고종 임시중앙종회'. 이날 태고종 중앙종회는 작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인사 안 등을 처리했다./사진=황의중 기자
태고종 신규 법규위원장에 경북동부교구종무원장 관성스님이, 불교문예원장에는 군산 성흥사 주지 송월스님이 임명됐다.

태고종 중앙종회는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제156회 임시중앙종회'를 열어 이 같은 인사 안을 의결하고, 2025년 세입·세출 결산 및 종무행정 감사보고 등의 안을 처리했다.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법륜스님은 개회사에서 "지금 우리 사회와 종단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종단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인사말에서 "지금은 내부의 화합과 신뢰를 다지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종단의 발전은 개인이 아닌 공동의 노력에서 비롯되는 만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을 때 태고종의 미래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법규위원장에 임명 동의된 관성스님은 경북동부교구 종회의원, 중앙종회의원, 법규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동부교구종무원장 등을 맡고 있다. 새 불교문예원장에 임명된 송월스님은 전북교구종무원 교무국장, 부원장, 군산사암연합회장, 중앙종회의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군산 성흥사 주지이다.

중앙종회는 또한 이날 2025년 세입·세출 결산액 52억8750만원을 승인했다. 이 가운데 총무원은 45억3232만원이며, 동방불교대 4억4310만원, 월간불교 1억7249만원, 한국불교신문사 1억3959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앙종회는 태고종복지재단의 작년도 사업 및 회계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의 사업계획도 공유했다. 재경부원장 영범스님은 "사회복지법인은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결산내역을 관할관청에 보고해야 한다. 복지재단의 2025년도 회계보고를 1차로 국세청에 2차 회계보고와 사업계획을 금산군청에 보고를 완료했다"며 "올해는 복지교육과 후원, 홍보 등 사업 확대를 위해 약 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종회가 끝나고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서울 종로구로부터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정문헌 종로구청장을 대신해 김진이 복지정책과장이 전달했다. 정 구청장은 감사패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마음으로 종로구민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상진스님은 "종로구의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종단이 펼쳐온 나눔과 복지 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올해도 종로구와 함께하기 위해 탑골공원 경로잔치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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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를 하는 태고종 중앙종회의장 법륜스님./사진=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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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종로구청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총무원장 상진스님에게 전달한 김진이 복지정책과장(왼쪽)./사진=황의중 기자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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