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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그룹은 올해 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개발 분야 전문가인 손종구 신영 대표이사를 신영에셋 대표이사로 겸직 선임한 데 이어 조직 재편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개발과 자산관리 간 연계를 강화해 시행, 시공, 임대차 자문, 자산관리, 매입·매각으로 이어지는 통합 사업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직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재 영입도 병행했다. 투자자문 본부장에는 부동산 시행과 투자·운용, 자문 분야에서 약 20년 경력을 쌓은 이윤영 상무를 영입했다. 컨설팅팀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와 알스퀘어 출신의 진원창 이사가 맡아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능을 강화한다. 임대차 자문 본부장에는 JLL 등 글로벌 자문사에서 경력을 쌓은 정은국 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조직 재편은 오피스 시장 양극화에 대응하고 투자·운용 설루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신영에셋은 기존 오피스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매입·매각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관련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정책 지원을 배경으로 핵심 투자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영에셋은 물류센터 시장의 공급 부담 완화 흐름과 데이터센터 성장세를 활용해 그룹 개발 역량과 자문 기능을 결합한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손종구 신영에셋 대표는 "인재 영입과 조직 개편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자문과 그룹의 통합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고객 자산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