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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해병대는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성일종·부승찬 의원과 역대 사령관들, 주한미해병부대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주 사령관은 "창설 77주년을 맞아 해병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 DNA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해병대 깃발 아래 일치단결해 더욱 강한 해병대가 되자"며 "준4군체제 개편 추진과 같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호국충성 해병대가 되자"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축전을 통해 "해병대는 1949년 창설 이래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마다 우리 군 최선봉에서 대한민국 자유·평화를 굳건히 수호해 왔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특유의 강한 전투력과 굳건한 단결력으로 오직 국민에게 충성하며 신뢰받는 호국충성 해병대가 돼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범장병들에게 '핵심가시 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핵심가치 상은 해병대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충성 분야는 투철한 책임감·사명감을 바탕으로 투병 중에도 주요 보직에서 해병 발전에 기여한 고(故)박재형 중령이, 도전 분야는 상륙기동헬기 주륜 휠 분해 등 세트를 개발해 18억 국방예산을 절감한 성과를 낸 박정환 상사(항공단)이 수상했다.
또 창설 이후 최초로 4대를 잇는 해병 가문과 3대가 모두 해병대 현역으로 복무한 7개 가문을 선발해 병역명문가 인증패를 전달하며 희생·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해병 창설 이후 최초 증손자까지 4대째 해병이 된 김준형 이병은 "대대손손 해병대의 역사와 함께할 수 있어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안되면 될 때까지, 4대 해병 가문이라는 자부심 속에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병대 측 관계자는 "창설 77주년을 맞아 호국충성 해병대로 거듭나기 위해 18일까지 마린위크 기간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령부를 비롯한 각급 부대에선 기간 중 부대별 행군, 7.7km 한마음 달리기, 전사적지 견학, 창군원로 방문, 부대개방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창설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