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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해군·해병 작전사령부 찾아 “핵잠·사단통제권, 숙원과제 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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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4. 16. 15:29

해군작전사령부 방문, 지휘역량 강화 특별강연
260416 (국방부) 국방부장관 해군·해병대 현장 지휘관 대상 특별강연 (3)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6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지휘관들을 대상으로 지휘역량 강화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국방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해군·해병대 지휘관을 만나 지휘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안 장관은 해군의 핵추진잠수함 확보와 해병대 사단 작전통제권 인수 등 숙원과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16일 부산 소재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마라도함 내에서 해군 해·육상 지휘관, 비행대대장, 해병대 대대장급 지휘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휘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7일 공군 대대장급 대상 강연에 이어 지휘관 대상으로 장관의 철학을 공유하고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안 장관은 "해군은 국가 숙원사업인 핵추진잠수함 확보 등 첨단전력을 기반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양해군으로 도약해야 한다. 해병대는 '준 4군체제'완성을 위해 사단 작전통제권 인수, 전력 보강 등 독자적 위상을 갖춰나가야 한다"며 "각자 영역에서 역량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승리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공감은 지휘관의 핵심 덕목이다. 지휘관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눈길,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장병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고 부대 전투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며 "아무리 좋은 제도와 장비가 있더라도, 결국 이를 운영하는 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정서을 다해 부하를 보살피고 진심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지휘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면에서 솟구쳐 나오는 주인의식을 가질 때 비로소 참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 고급 지휘관으로서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춰나가고, 업무 전반에 문제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판단과 행동에 끝까지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을 들은 김성완 해군 최영함장은 "사소한 문제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피는 것이 함정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깨달았다"며 "먼저 소통하고 헌신하며 인내해 수병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지휘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동수 해병대 대대장은 "항상 주인의식을 견지하고 부대관리 전반에 적극 실천해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무적 해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장관은 해군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안 장관은 "대한민국 영토의 3배에 달하는 책임 해역을 수호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국민 생명과 재산은 물론, 국가안보를 지키는 최전선에서 임무수행하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해달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양해군, 필승해군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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