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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김 장관이 16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면담을 갖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달 홍지선 국토부 2차관과 대우건설 대표이사 간 협의 이후 후속 성격으로, 오는 2035년 개항 목표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현장 애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동남권 관문공항이자 국토 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2035년 개항 달성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착공 전 토지 보상과 주민 이주 등 행정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업 관리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국토부는 전문가를 활용해 대우건설의 재무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장비·자재 비용을 직접 지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설계도서 품질 확보를 위한 다층 검증 체계도 병행한다.
지역 상생도 주문했다. 공항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는 주민 지원과 관련해 주민 우선 고용 등 실질적 지원에 협조해 달라는 요청이다.
기술·공정 리스크 관리도 강조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는 연약지반과 심해, 높은 파랑 등으로 시공 난도가 높은 만큼, 대우건설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대표 사업으로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다.
김 장관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사업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조달 네트워크 활용 등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정부 또한 관련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