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회피능력 증가에 감염자 확대 가능성"
'중증 위험' 고위험군에 백신 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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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까지 BA3.2 변이가 중증도 및 병독성 증가는 없으며, 지금 접종 중인 백신 LP8.1의 효과는 유효하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24년 11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BA3.2 바이러스는 지난 2월 23개국에서 이달 33개국으로 확산됐다. 그중 한국에서도 해당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특히 1월 3.3%에서 그쳤던 코로나19 변이 내 점유율이 2월에는 12.2%로, 지난달에는 23.1%로 지속 증가하며 세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질병청은 "BA3.2의 면역회피능력이 다소 증가해 감염자가 일부 늘어날 수 있다"며 "국내도 BA3.2가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전체 검출률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WHO는 지난해 12월 BA3.2를 감시 대상 병원체로 지정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이 유효한 만큼,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는 것이 질병청의 설명이다.
이어 고령자나 면역저하자 등 중증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질병청은 여름 코로나 19 재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5-'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