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목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 집회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은 이미 망했다"며 "북한에 나라를 넘겨주면 안되기 때문에 20년 광화문 운동을 지켜왔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지난 7일 전 목사가 당뇨병에 의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주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점, 얼굴이 널리 알려져 도주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사건 관계인 7인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집회 참석 제한 조건은 없다.
전 목사가 보석 후 집회 현장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도 참석했다.
전 목사는 지난 17일 서부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기일에 출석해 취재진에게 자신이 스스로 소변도 볼 수 없는 상태라며 "이런 중환자를 어떻게 두 달 반 동안 구치소에 가둘 수 있느냐"고 반발했다.
한편 전 목사는 지난해 1월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조장한 혐의로 올해 2월 구속기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