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안전 사각지대 해소” 현대건설, 찾아가는 체험 교육 가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420010006006

글자크기

닫기

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4. 20. 10:07

1
현대건설의 광명11R 재개발 현장 근로자들이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관' 교육에 참여해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로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작업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중소 협력사와 외국인 근로자를 아우르는 교육, 소통 강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광명11R 재개발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처음 도입한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관'은 전용 차량을 활용한 이동형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줄걸이·밀폐공간·전기·건설장비 등 주요 위험 공종을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가상현실(VR) 장비를 결합해 다양한 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공종별 위험요인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 만큼, 현장 근로자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형성은 물론 건설안전 대응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안전문화체험관'은 광명11R 재개발 현장 등 전국 100여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하루 최대 150명 규모의 현장 근로자에게 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건설 현장 특성을 고려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시각화 콘텐츠를 활용한 위험 요인 전파와 교육도 강화한다.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이 발견될 경우 즉시 맞춤형 반복 교육으로 행동을 교정하는 '타임아웃톡' 프로그램을 모든 사업장에 적용한 데 이어, 올해는 콘텐츠를 고도화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외국인 리더제를 신설해 5개 국어가 가능한 중국, 미얀마, 베트남, 우즈벡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리더 4명을 선발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 지원에 나서는 한편, 다국어 안전 현황판 등을 활용해 현장 외국인 근로자와의 언어 장벽을 낮추는 현장 소통 체계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중소 협력사의 안전경영 지원과 스마트 안전장비 확대를 통한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인공지능(AI) 기반 안전기술 적용도 확대한다.
이수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