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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안전경영’ 전면 재정비…“경영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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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4. 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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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GS건설 사장(왼쪽)이 지난 17일 한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GS건설
GS건설이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격상하고 조직·현장 전반의 안전 시스템 재정비에 나섰다. 김태진 최고안전전략책임자(CSSO)를 대표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전략과 실행을 분리한 조직 개편과 현장 중심 점검을 병행하며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GS건설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CSSO인 김태진 사장을 각자 대표로 선임한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이달 16~17일 대구·경북 지역 현장을 방문해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전 관련 의사결정 체계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끌어올린 GS건설은 조직 개편에도 착수했다. 이달 1일자로 CSSO 산하 조직을 안전 전략 부서와 현장 지원 중심의 운영 부서로 이원화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중장기 안전관리 방향 설정과 현장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정기 안전보건 컨설팅도 도입한다. 전사 안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도출된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안전교육 체계 역시 재정비한다. 경기 용인 '안전혁신학교'를 중심으로 직무별 전문교육과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현장 관리 체계도 전반적으로 강화한다. 착공 초기 단계부터 일반·기술 안전 검토를 확대하고, 이후 주기적인 내부 심사와 점검을 통해 현장 간 안전 수준 편차를 축소한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진단 컨설팅 지원도 병행해 현장 전반의 안전 수준을 상향 평준화한다는 구상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전은 단순 관리 항목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경쟁력"이라며 "조직과 제도, 현장 실행을 아우르는 체계적 안전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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