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봉쇄 시행 후 회피 선박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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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관계자는 이날 해병대 팀이 이란 화물선 투스카호에 실린 최대 5000개의 컨테이너를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투스카호는 전날 오만만에서 해상 봉쇄를 회피하려다 적발됐다. 이는 미국이 지난 13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이란 항구로 드나드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발효한 이래 해당 조치를 따르지 않은 첫 사례다.
익명의 미군 관계자는 수색이 끝나면 해당 선박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한다고 밝혔다. 선원들은 곧 이란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방안 중 하나는 손상된 선박을 오만으로 예인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항해가 가능한 경우 이란 항구로 이동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이란 봉쇄를 시행하는 해군 함정 10여척 중 하나인 유도미사일 구축함 스프루언스는 지난 19일 회항 명령에 따르지 않은 투스카호 승선원들에게 기관실을 비우라고 명령했다.
이후 이란 반다르 압바스 항으로 향하는 투스카호의 추진 시스템을 겨냥해 Mk-45 함포로 포탄 여러발을 발사해 무력화시킨 뒤 나포했다고 중부사령부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