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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0兆 캐나다잠수함 수주 앞두고…미주 방산협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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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4. 21. 11:34

외교부·국방부, 미주지역 방산협력 네트워크 회의 공동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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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국방부는 21일 미주지역 방산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외교부
외교부와 국방부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미주 지역 방산 협력 확대 전략 점검에 나섰다.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원종대 국방부 차관보는 21일 미주지역 방산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선 미주지역 재외공관과 외교부·국방부·방위사업청이 참여해 미주 방산시장 동향과 우리 기업의 진출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박 조정관은 "지속가능한 방산 성장을 위해 외교·안보·경제적 요소를 종합 조망해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주재국 정부와 교섭에 최일선에 있는 재외공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 방산협력 확대에 있어 미주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북미지역 동맹 및 안보 파트너십 기반 전략적 협력의 확대와 중남미의 새 방산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 차관보는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첨단기술 경쟁 속, 방산 협력을 국가안보와 산업경쟁력을 연결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급부상했다. 미주지역은 우리 방산의 미래와 지속가능 성장에 직결되는 전략적 무대"라며 "캐나다 잠수함 사업 등 대형 사업은 이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다. 우리 방산 기술력·신뢰성을 입증하고 상호호혜적인 안보·산업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북미지역과 국방·방산협력 심화 방안 △중남미 방산 수요 현황·진출전략 △지정학적 고려요소·경쟁국 동향 등 유의사항 △재외공관 현지 역할 강화 방안 등 폭넓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

미주지역 공관장들은 주재국 방산시장 기회와 도전요인에 대해 공유했다. 이들은 △국방·방산 분야 고위인사 접촉 △북미·중남미 방산전시회 내 한국관 운영 지원 △방산 세미나·컨퍼런스 주최 등을 통해 K-방산 기업들의 실질적 협력 기회를 적극 마련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절차를 목전에 두고, 미주지역 대상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호평이 나온다. 외교부·국방부 관계자는 "권역별 방산협력 네트워크 회의 등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방산 4대 강국 도약 목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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