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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부동산 개발사업 내 ‘금융 결합’ 본격화…마스턴투자운용과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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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4. 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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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호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장(좌측)과 박경배 마스턴투자운용 국내1부문 대표가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자산운용사와 손잡고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금융 결합형 모델 구축에 나선다. 시공 중심 수주 구조를 넘어 사업 기획·투자까지 아우르는 체질 전환 시도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마스턴투자운용과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성호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장과 박경배 마스턴투자운용 국내1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금융과 시공을 결합한 선제적 사업 발굴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신규 사업 발굴부터 공동 법인 설립까지 협력을 확대해 우량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은 기획·설계·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사전에 검토하는 프리콘(Pre-Construction) 서비스를 통해 사업성을 조기에 검증한다. 이후 설계와 시공 전반을 맡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투자자 모집을 통한 자금 조달과 투자 구조 설계를 담당한다. 시장 동향을 반영한 재무 리스크 관리와 함께 준공 이후 자산 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전략도 수립한다.

아울러 양사는 사업 초기 기획부터 준공 이후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친 통합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업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금융과 시공이 결합된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장기 개발사업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신규 사업 발굴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와 마스턴투자운용, 코람코자산신탁 등 자산운용사를 포함해 총 5개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윤성호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시공의 결합을 기반으로 개발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배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부동산 금융과 시공 역량 결합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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