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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청소년의 흡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 초안이 왕실 재가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법안은 청소년들의 담배 구매를 영구적으로 금지해 '금연 세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영국 하원과 상원은 해당 법안의 최종안에 합의했다. 왕실 재가를 거치면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평생 담배를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소매점 역시 이들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것이 불법이 된다.
법안이 시행되면 정부는 담배뿐 아니라 전자담배와 니코틴 제품 전반에 대한 규제 권한도 확대된다. 향료와 포장 방식 등 제품 전반에 대한 규제가 가능해지며, 청소년 유입을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또한 공공장소 내 전자담배 사용 제한도 강화된다. 어린이가 탑승한 차량, 놀이터, 학교 주변, 병원 인근에서는 전자담배 사용이 금지된다. 다만 금연을 시도하는 성인을 고려해 병원 외부 일부 공간에서는 전자담배 사용이 허용된다. 펍 정원 등 야외 접객시설이나 해변, 개인 주택에서는 기존처럼 흡연과 전자담배 사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