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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피고 웃음이 자라는 곳, 안동 예끼마을의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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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6. 04. 22. 10:16

5월 1일부터 5일까지 선성현문화단지 일원서 가족축제
예끼마을·선성현문화단지서 동화 같은 프로그램 마련
쉬는 공간과 먹거리까지 더해 가족 여행 코스로 눈길
0422 안동 선성현  어린이날 ‘동화 속 세상’으로 변신 (1)
안동시 선성현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안동시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피어나는 꽃, 자라나는 어린이'를 주제로 '2026 선성현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5월 황금연휴 기간 안동을 찾는 가족 관광객에게 도산권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보다 친근하게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

선성현문화단지 산성공원에는 비올라와 메리골드 등 봄꽃이 전시돼 방문객을 맞는다. 예끼마을 근민당에서는 그림책 전시 '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이 열린다. 유네스코 기획작인 이루리·바루 작가의 '예쁜 아기 오리'를 비롯해 김혜영 작가의 '놀부와 ㅇㄹㄹ펭귄', 별여울 작가의 '호호빵빵 달콤한 인생' 등이 관람객과 만난다.

예끼마을 예갤러리에서는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도자기 작품을 전시하고, 도자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수몰되기 전 예끼마을의 모습을 담은 옛 사진도 전시돼 마을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는 체험형 전시이면서도, 마을의 기억을 함께 만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프로그램도 잇따라 열린다. 구독자 65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에그박사·양박사·웅박사가 참여하는 생물 퀴즈쇼와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고, 5일에는 유튜버 코코보라와 함께하는 과학실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린이 당근마켓과 OX 퀴즈쇼 '신나는 예끼레이션', 마술·버블쇼, 초대형 변신 로봇 액션쇼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동안 쉬어갈 수 있는 '쉴끼존'을 운영한다. 예끼마을 주민들이 꾸리는 '언니네 봄식당'에서는 아카시아 튀김 등 봄꽃을 주제로 한 음식도 선보여 먹거리의 즐거움도 더한다.

김진영 시 관광인프라과장은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에서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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