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한강 조망 120%’ 제안…“조합원 전원 적용 설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422010007033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4. 22. 14:56

이미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일루체라' 가구 발코니에서 바라본 한강조망 가상 이미지./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 전원에게 한강 조망을 확보하는 설계를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합원 수(446명) 대비 120% 수준인 533가구에 한강 조망을 적용하는 방안으로, 전체 616가구의 약 87%가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번 제안은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VMA(Vista Matrix Analysis)' 기법을 도입해 가구별 창호 기준 조망 간섭을 정밀 분석한 결과다. 일조 분석 방식을 응용한 시뮬레이션을 반복 적용해 주거동 배치, 각도, 높이, 평면을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설계 측면에서는 기존 7개동을 6개동으로 줄여 동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전 동에 10m 높이 필로티를 적용하고, 층고를 3.3m로 높여 조망 시선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정비계획상 464가구였던 한강 조망 가구를 533가구로 확대했다.

가구 내부에는 대형 조망창과 한강 방향으로 열린 LDK 평면을 적용해 생활 공간 전반에서 조망을 확보하도록 했다. 일부 공간에서만 보이는 제한적 조망이 아니라 거실과 주방 등 주요 공간에서 한강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설계다.

또 '스위블(Swivel)' 특화 평면을 도입해 조망과 일조를 동시에 확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거실과 주방 배치를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구조로, 기존 한강변 단지에서 제약으로 꼽힌 '북측 조망-남향 일조' 간 충돌을 완화했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신반포19·25차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함께 래미안 타운의 중심축이 될 사업지"라며 "조망과 일조, 단지 균형을 모두 고려한 설계로 주거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