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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군사 회담 개최…30여 개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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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4. 22. 15:10

지난주 50개국 회의 이은 후속 조치
구체적 군사 실행 계획 수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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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간)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최근 한달간 영국과 동맹국들이 북대서양에서 러시아 공격잠수함 1척과 스파이 잠수함 2척을 감시했으며, 이후 해당 잠수함들이 퇴각했다고 밝혔다./로이터 연합
영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해 2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런던에서 30여 개국 군사 계획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주 유럽·아시아·중동 등 약 50개국이 화상 회의를 통해 국제적 공조 필요성을 확인한 뒤 이뤄진 후속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구체적인 군사 실행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주 회의를 통해 10개국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정을 위해 영국·프랑스 주도의 국제 임무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번 회담이 지난주 논의된 외교적 합의를 실질적인 군사 작전 계획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의 핵심 과제는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휴전을 뒷받침할 공동 계획을 도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회담에서 참가국들은 각국의 파견 가능한 병력 및 장비 규모를 파악하고, 다국적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통합 지휘 통제 체계 설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휴전이 이뤄질 경우를 대비해 즉각적인 병력 투입이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배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제 해상 물류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내 긴장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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