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장률 4.3% 전망, 작년 대비 감소"
"안정됐던 물가상승률 12월 5.0%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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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IMF에 따르면 올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45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4.3%로 지난해의 4.5%보다 0.2%포인트(p) 낮게 나왔다.
IMF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이런 성장 둔화의 원인을 중동 분쟁의 격화와 그 파급 효과로 지목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은 세계 경제에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석유·가스·비료 가격이 급등했고 해상 운송 비용도 상승했으며 동아프리카 국가들의 주요 교역 상대인 걸프 지역과의 무역 경로에 혼란이 발생하면서 공급망이 차단됐다.
IMF는 지난해 수치에 관해 "여러 국가에서 전반적으로 경제 활동이 확대됐으며 성장률은 10년 만에 가장 빠른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는 우호적인 외부 환경, 양호한 정책, 일부 경제강국의 성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성장률은 4.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쟁 전 전망치보다 0.3%p 낮다"며 "국가별로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원 부국이 아닌 석유 수입국들은 무역수지 악화와 생활비 상승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3.4%까지로 안정됐던 물가상승률은 올해 12월 다시 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가계 소득과 저축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가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IMF는 각국 정부에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기간이 한정된 지원을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또 석유 수입국들에는 사회 및 개발 지출을 보호하고 재정적 부담 속에서도 공공 서비스 축소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