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이란 대사 이란 일간지 인터뷰
"전쟁 원한다면 그 역시 준비돼 있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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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이란 일간지 샤르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먼저 '휴전 위반'을 중단해야 한다"며 "봉쇄가 해제되는 즉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차기 협상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군사적 공격을 먼저 시작한 적이 없다"며 "정치적 해법을 원한다면 준비되어 있고, 전쟁을 원한다면 그 역시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1~12일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1차 협상을 개최했으나, 성과 없이 종료됐다. 미국은 이란이 '통합된 제안'을 내놓기 전까지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13일,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이란 항구와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단행했다. 이후 미국은 호르무즈에서 이란 선박을 나포했으며, 이란은 이를 '해적 행위'라 규정하며 봉쇄선을 향해 경고 사격을 가하는 등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휴전 종료를 앞두고 휴전을 연장했으나, "협상이 실패할 경우 이란의 교량과 발전소를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