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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식·융숭한 대접에 반한 외국인, 한국 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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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4. 23. 16:03

한국방문의해위원회 2026 상반기 환영주간 개최
1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역대최대'
지난 16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올봄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K-미식의 매력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K-푸드를 주제로 2026년 상반기 '환영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영주간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환영주간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등에 따른 관광 성수기에 맞춰 열린다. 올해 일본은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징검다리 휴일을 포함해 최대 8일간 연휴에 돌입하며, 중국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간 연휴에 들어가 방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방한객들은 입국 순간부터 환영주간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제주국제공항, 부산항 크루즈터미널(북항·영도), 서귀포강정크루즈항에도 환영부스와 포토존이 마련됐다. 올해는 정부가 주요 관광 과제로 추진 중인 지역 여행 활성화와 관련해 지방 공항과 항구의 환영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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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환영주간 웹페이지 캡처.
특히 이번 환영주간의 메인 테마인 K-푸드는 방한객들에게 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환영부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웰컴 키트'에는 김, 믹스커피 등 인기 K-푸드가 포함된다. 전통차 시향과 룰렛 이벤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웰컴 카드'의 QR코드로 연결 가능한 환영주간 웹페이지에서는 지역별·테마별 관광지 및 미식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해 한국 미식 여행을 돕는다. 한국방문의행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외래관광객 조사 결과 한국 여행에서 고려하는 활동으로 '식도락'이 1위에 꼽혔고, '흑백요리사' 등 관련 콘텐츠 흥행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도와 선호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주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방한객의 여행 편의를 제고하고 소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식음·쇼핑·전시·결제 등 분야에서 민간기업과 협력해 할인,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서울역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에서는 파노라마 전광판 등을 통해 환영주간 영상을 노출해 홍보 효과도 강화한다. 또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한국 소상공인 제품의 매력을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역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의 부산 공연 일정에 맞춰 6월 1~15일 환영부스를 추가로 운영한다. 또 문체부와 방문위는 여수시와 협력해 식음·숙박·교통업계 종사자와 여수 시민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이번 환영주간을 통해 한국 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확산하고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붙임_‘2026 상반기환영주간’행사포스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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