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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인터넷 커뮤니티, 스타벅스, Ai생성이미지 / 그래픽=박종규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운영하는 고객 호출 서비스 콜 마이 네임 에서 특정 닉네임 사용을 제한해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 이용자는 스타벅스 측으로부터 닉네임 변경 요청 안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이용자가 등록한 닉네임은 멸공의횃불로 매장에서 파트너가 부르기 어렵거나 서비스 운영상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가 제시됐다. 스타벅스 측은 안내문을 통해 "닉네임은 언제든 수정 가능하니 신중하게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논란이 커진 배경에는 멸공의 횃불이 단순한 표현을 넘어 군가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있다. 실제로 멸공의 횃불은 지난해 현역병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선호 군가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일부 이용자들은 "군가 제목까지 제한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일부는 "특정 이념이나 정치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은 제한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다른 이용자들은 "기업 오너는 공개적으로 해당 표현을 사용하면서 소비자는 제한하는 것이냐"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브랜드 이미지와 내부 기준이 일관되지 않다"고 비판했다. 스타벅스는 신세계 그룹의 계열사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멸공의 멸이 멸한다는 뜻으로 부정적인 단어로 인식해 수정을 제안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