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인프라 사업 경쟁력 강화…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
|
24일 대한전선은 베트남의 EPC 및 건설 인프라 기업인 뉴테콘(NEWTECONS)과 '전력케이블 공급 및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베트남 내 에너지 인프라 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하노이 호텔에서 진행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부, 베트남 재무부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뉴테콘의 CEO인 응우옌 콴 투이(Nguyen Quang Thuy) 등이 참석했다.
뉴테콘은 롱탄 국제공항을 비롯해 산업단지, 초고층 복합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베트남의 대표적인 EPC 및 건설 인프라 기업이다.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건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전력케이블 제조 역량과 건설·시공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와 사업 수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인프라 개발 수요에 대응해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기술 자문과 정보 교환 등 다각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 범위를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이날 행사에 앞서 대한전선은 22일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전력공사(EVN) 본사를 방문해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대한비나(taihan Vina) 법인장과 함께 응우옌 안 뚜안(Nguyen Anh Tuan) EVN CEO 등 주요 경영진을 만나 HVDC 전력망 사업과 현재 베트남에서 건설 중인 400kV급 EHV(초고압) 케이블 공장 관련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양측은 초고압 전력망 분야의 기술 교류와 사업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전선은 베트남을 제2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낙점하고 생산 인프라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대한비나는 그 핵심 거점으로 현재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최초의 400kV급 EHV 케이블 공장을 건설 중이다.
한편 베트남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전력망 확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으로, 연평균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약 10~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송배전 인프라와 산업단지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고품질 전력케이블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