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하느님 만나는 은총의 시간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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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19일 오후, 본당 단위 조직 체계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본당 도약 미사'를 봉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미사는 서울대교구 내 233개 본당이 세계청년대회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향후 조직위원회는 WYD 준비 과정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되며, 각 본당은 순례자 숙소 마련과 홈스테이 운영, 학교 시설 활용 등 지역 기반의 실무 준비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주례한 이번 미사는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현장에는 지구장, 본당 주임신부, 지구 대표, 각 본당 사목회장, WYD 분과장, 청년 분과장 및 청년 대표 등 약 10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2027 서울 WYD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전 세계 청년들이 하느님을 만나는 은총의 시간이 돼야 한다"며 "교회는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동행하며 이들이 신앙 안에서 새로워지도록 도와야 한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미사 중에는 본당 사목회와 청년 대표들이 WYD 준비 참여를 다짐하는 선서식이 진행됐다. 이어 '10억 단 묵주기도 운동'과 사목자들의 의지를 담은 '사제 봉헌금 모금 운동'에 대한 결의도 이어졌다.
또한 본당 조직위원들에게 임명장과 배지, 운영 매뉴얼이 전달됐으며, 각 본당을 상징하는 WYD 로고 조형물 약 300점도 배포됐다. 이 조형물은 향후 각 본당에 설치돼 기도와 일치, 사명의 의미를 확산하는 상징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정 대주교는 미사 말미에 WYD 준비를 위한 3대 실천 과제로 재정 참여, 기도, 홈스테이를 제시하며 전 신자의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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