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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국방장관, 러시아에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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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4. 25. 23:03

군사 공조 강화하기로 합의
전략 소통 확대에도 공감
SCO 회의 계기 협력 논의
중국과 러시아 국방 수장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만나 양국 간 군사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견제에 뜻을 같이 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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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쥔 중국 국방부장(왼쪽 줄 앞에서 두번째)과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2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있다./신화(新華통신.
양국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둥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장관)은 러시아 방문 이튿째인 전날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군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와 관련, "양측이 이번 회담에서 중러 관계와 양국 군 관계 발전, 국제 및 지역 정세, 공동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양국 정상의 리더십 하에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 간 합의를 지침으로 삼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도 했다"면서 "이외에 국제 공정성과 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면서 양국 관계의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벨로우소프 장관 역시 "끊임없이 변화하는 군사·정치적 상황 속에서 양국 간 군사 협력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는 지역 및 글로벌 안보의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이 입장을 조율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둥 부장은 28일까지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을 공식 방문할 예정으로 있다. 방문 기간 동안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할 계확으로도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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