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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참석 WHCA 만찬장서 ‘총격 추정’ 폭음…긴급 피신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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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6. 04. 26. 10:13

워싱턴 힐튼 호텔 행사 도중 큰 소리 발생
트럼프 부상 없이 대피, 당국 원인 조사 착수
화면 캡처 2026-04-26 100639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서 발생한 사고에 경호인력이 대응하고 있다. /A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으로 추정되는 폭음이 발생해 현장이 한때 긴박한 상황에 휩싸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호 인력의 안내에 따라 즉시 몸을 낮추고 피신했으며, 현재까지 부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저녁 백악관출입기자협회(WHCA) 만찬은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이날 행사는 정·관계 인사와 언론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통상적인 일정대로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행사 도중 갑작스러운 큰 폭음이 행사장 내부에서 들리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무대 위 헤드테이블에 앉아 있던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즉각 몸을 숙였고, 일부는 테이블 아래로 피신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현장에는 경호 인력이 빠르게 투입되며 상황을 통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폭음 원인은 총격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며, 용의자를 체포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은 사건 직후 외상이나 부상 징후를 보이지 않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장 상황을 수습하는 한편, 폭음의 성격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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