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체 방위 강화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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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그리스 아테네에서 현지 매체 카티메리니가 주최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와의 대담에서 "미국·중국·러시아 정상이 유럽에 대해 극도로 적대적인 입장을 보이는 이례적인 이 시기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각성해야 할 적기"라며 "우리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럽과 미국 간의 긴장 관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역사적인 추세"라고 분석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과 몇가지 사안에 관해 협력할 수 있고 공통된 가치와 역사적 유대 때문에 그것은 여전히 매우 타당하지만 나는 미국의 이런 접근 방식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과 2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유럽 국가들이 1기 때 상황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겨 곧 끝날 것으로 보고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지 않았으나 2기 때는 그렇지 않은 것이라고 봤다.
마크롱 대통령은 앞서 이날 키프로스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이사회 비공식 회의를 마치고 아테네로 향했다. 프랑스와 그리스는 25일 양국 간 안보 협정 연장안에 서명했다.
해당 안에는 마크롱 대통령과 미초타키스 총리가 2021년 체결한 상호 방위 조항과 그리스가 최소 30억 유로(약 5조2000억원) 상당의 프랑스 군함을 구매하겠다는 계약이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