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국힘 최종후보 확정
"대구 반드시 지키라는 임무 맡아"
與 이변 전망엔 "단일대오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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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후보가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본경선은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 투표 수 기준으로 환산한 뒤 이를 합산해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후보 확정 직후 추 후보는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을 받았다"며 "함께 뛰었던 모든 후보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내부 경쟁은 끝났다. 작은 차이는 내려놓고 보수 대통합으로 더 큰 우리를 만들겠다"며 "대구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서 대구 경제를 살리고,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반드시 지키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겨주셨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관료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중진이다.대구 출신인 그는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1983년 총무처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1987년부터 경제기획원을 시작으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 경제·금융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에서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추 후보의 선출로 대구시장 선거는 추 후보와 김부겸 후보의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보수의 텃밭'으로 불린 대구에서 민주당이 이례적인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추 후보는 "당내 공천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지지율이 낮아졌지만, 이제 내부 경쟁은 끝났고 단일대오가 형성됐다"며 "결집된 힘으로 민심에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