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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공공 AI 전환 로드맵 제시…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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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6. 04. 27. 09:21

23일 세종시서 열린 세미나…관계자 200명 이상 참석
성낙호 총괄 "AI 전환, 속도·신뢰 동시에 잡아야"
[이미지]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총괄 발표 사진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총괄이 공공에서의 AI 전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 AI 전환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27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3일 세종시에서 '공공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 사업에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 AX의 최적 파트너로서 국가가 당면한 수많은 과제를 AI를 통해 해결해 나가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국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전환 담당자 등 200명 이상이 참석해 관심을 입증했다.

기조 발표자로 나선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총괄은 '행정에 새로운 지능을 더하다,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여정'이라는 주제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성 총괄은 현재 공공에서의 AI 전환은 '속도'와 '신뢰'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시점이며 범정부 차원의 AI 공통기반 플랫폼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모두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총괄은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랜 시간 장기적 계획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 소버린 AI와 특화모델에 필수적인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다양한 실제 태스크(task)를 해결할 수 있는 AI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 등 AI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또한 꾸준한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 최근 비전 인코더를 자체 기술로 내재화하였으며, 올해 더 높은 성능의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을 바탕으로 네이버 자체 서비스뿐 아니라 정부향, 기업향, 글로벌향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모델을 공급해 옴니모달 모델의 확장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미지2]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AX 전략 세미나 현장 사진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AX 전략 세미나 현장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마지막으로 성 총괄은 네이버클라우드는 단순 챗봇이 아닌, 업무를 지시하고 결과물을 산출하는 '행정 AI 에이전트'를 공급할 수 있는 공공 AX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 문장으로 지시하면 AI 에이전트가 AI R&D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한글문서(hwpx) 파일로 만들어주는 AI 에이전트 데모를 선보였다. 행정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의도를 분석하고 실행 계획을 세워 결과물을 hwpx파일로 산출하는 기능은 상반기 네이버웍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으로, 한글문서를 사용하는 공무원들에게 획기적인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한 '범정부 AI 공통기반'의 AX 전환 사례가 공유됐다. '범정부 AI 공통기반'은 민간의 다양한 AI 모델, 학습데이터, 서비스 개발도구, GPU 등을 중앙·지방정부가 공동 활용할 수 있게 해 내부 행정업무부터 공공서비스까지 본격 AI 행정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보안이 최우선인 공공기관 맞춤형 '클로바 스튜디오 포 거브'를 통해 AI 개발 도구를 제공하고, AI 신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최근 하이퍼클로바X 32B 추론 모델을 비롯해 주요 국내외 모델들이 새롭게 추가되며 각 기관의 사용 목적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최근 제공된 네이버 파파고 서비스와 유사한 번역 기능 이외에도 공공행정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적극 공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는 범정부 디지털 혁신을 위한 네이버웍스 기반의 업무환경 전환 전략과 사례를 발표했다. 네이버웍스는 올해 초 행안부, 과기부, 식약처의 공식 업무 협업툴로 선정되며 약 1만명의 공무원이 AI를 기반으로 한 생산성 향상을 체험하고 있다. 시범운영 과정에서도 "보고 절차가 단순해지면서 업무 프로세스가 간소화됐다", "필요한 자료를 찾기 너무 쉬워졌다" 등 단순 기능 도입을 넘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을 바꾸며 자연스레 일상의 업무 흐름에 녹아 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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