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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에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와의 면담 일정을 수행한 뒤 조만간 거취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하 수석과 약 2시간가량 만찬을 함께하며 출마를 공식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에서 하 수석의 출마를 간곡하게 청하는 절차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시간이 얼마 없다. 제일 중요한 건 하 수석의 확고한 (출마)의지"라고 했다.
하 수석의 출마가 현실화할 경우 선거 구도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미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거론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두 인물 모두 전국적 인지도와 선거 경험, 지역 기반을 갖춘 만큼 정치 신인인 하 수석에게는 부담이 적지 않다는 평가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최근 YTN 라디오에서 "하 수석의 득표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며 "정당 지지율 이상 득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전 대변인의 충남 아산을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아산을은 강훈식 의원이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지역으로, 이번 주 중 사퇴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공주교대 출신인 전 대변인은 2024년 총선 당시 민주당 영입 인재로 울산 남구갑에 출마해 석패한 뒤 최고위원과 청와대 부대변인, 대변인을 지냈다. 공직선거법상 재보궐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5월 4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