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학습 적용해 의료데이터 외부 전송 없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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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에 따르면 제노시스AI헬스케어는 지난 23일 퍼스널에이아이와 전략적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환자가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의료 서비스를 받는 AI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제노시스AI헬스케어는 3세대 휴먼디지털트윈(HDT) 기술을 기반으로 NK세포·줄기세포·유전체·암 면역 치료 데이터를 포함한 20만 명 규모의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퍼스널에이아이는 CES 2026에서 공개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my:D'를 통해 개인 데이터를 중앙 서버가 아닌 환자 기기에 저장하고,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은 채 AI를 학습시키는 연합학습 기술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제노시스의 임상 데이터 자산과 퍼스널에이아이의 'my:D' 플랫폼을 결합해 데이터 외부 전송 없이도 학습이 가능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규제를 고려한 데이터 주권 기반 의료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는 의료 데이터 활용 방식이 병원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반영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 2분기 파일럿 병원 연동 검증을 시작으로 3·4분기 내 MSO 전체로 확장하고, 2027년에는 일본·두바이·아프리카 등 해외 협력병원으로 연합학습 클러스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희원 제노시스AI헬스케어 대표는 "환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하면서 최고의 의료를 받는 것이 우리가 함께 만들 의료의 미래"라고 말했다. 퍼스널에이아이 대표도 "제노시스의 임상 역량과 결합해 my:D 플랫폼이 글로벌 AI 정밀의료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