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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심우건설 흡수합병…3년새 자회사 절반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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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4. 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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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의 엘리베이터 디자인 콘셉트 디 인피닛 챔버 후면 이미지.
우미건설이 다시 한번 자회사를 줄이며 구조조정을 이어 나갔다. 구조조정을 진행한 덕분에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기업경쟁력 강화 및 기업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7월 말 심우건설을 흡수합병했다. 지난해 6월 10일자로 심우건설과 합병계약을 체결한 것을 고려하면 1개월 15일 만이다,

우미건설의 구조조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우미건설은 2022년 우미그룹 지배구조 개편 당시 우미개발의 인적분할을 거쳐 떼어 낸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이후 구조조정을 본격화했다.

당시 업계에선 정부가 벌떼입찰 행위를 통해 공공택지를 받은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키로 하자, 우미건설도 자회사를 발 빠르게 정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사 대상에 놓인 건설사들도 자회사들도 정리했기 때문이다.

우미건설이 최근 3년간(2023~2025년) 구조조정으로 정리한 자회사는 총 10곳이다. 연도별 구조조정업체를 보면 △우신건설·선우산업·더블유엠건설·중림건설·우미자산관리 등 총 5곳(이상 2023년) △우미종합건설·강한건설·상아건설·우미대한제33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등 총 4곳(이상 2024년) △심우건설(2025년) 등이다.

2023년 명일건설, 청파건설을 새롭게 종속기업으로 포함시켰지만, 결과적으로 종속기업이 14곳(2024년)에서 7곳(2025년)으로 줄었다.

이 같은 노력에 수익성이 가파르게 늘어났다다. 실제 연결기준 매출은 1조3524억원(2023년)에서 1조8053억원(2025년)으로 33.5%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822억원에서 2490억원으로 202.9% 급증했다. 순이익은 354억원에서 1627억원으로 359.6% 급증했다. 원가율이 87.6%에서 79.3%로 개선된 영향이 컸다. 부채비율은 87.4%에서 59.9%로 개선됐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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