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이하여신비율 개선…연체율은 기업대출 여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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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은 28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당기순익 154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1543억원)와 비교해 0.1%(2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자회사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자회사 중 나란히 순익 1·2위를 기록한 iM뱅크와 iM증권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부진했다. 그룹 연결 기준으로 iM뱅크는 작년 1분기 당기순익 1251억원에서 올해 1분기 1206억원으로 3.6% 줄어들었고, iM증권도 274억원에서 217억원으로 20.8% 감소했다. iM뱅크와 iM증권 모두 전년 동기보다 가파르게 늘어난 판관비가 발목을 잡았다.
다른 비은행 자회사의 경우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생명보험 계열사인 iM라이프는 같은 기간 순익이 101억원에서 165억원으로 63.4% 급증했고, iM캐피탈과 iM에셋자산운용 역시 각각 31.3%, 33.3% 증가한 193억원, 2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비은행 계열사가 그룹 전체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은 작년 1분기 30.3%에서 올해 34.0%로 확대됐다.
그룹 건전성은 대체로 개선세를 이어갔다. 그룹의 1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3%로 작년 말과 비교해 0.07%포인트 하락했지만, 기업 부문에서의 연체 증가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83%에서 0.86%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적극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대손충당금적립률(대손준비금 포함)은 199.2%로 전년 말 대비 11.5%포인트 올랐다. 1분기 말 CET1(보통주자본비율)은 11.99%로 작년 말보다 0.12%포인트 하락했다.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조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천병규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지난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2900억원 규모의 감액배당 재원이 확보된 만큼, 2026년에는 실질적인 배당수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