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李, 하정우·전은수 사표 재가…부산 북갑·아산을 출마 본격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428010009177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4. 28. 17:44

0001378266_001_20260428170316652
하정우(왼쪽)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지난 27일 이재명 대통령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의 면담이 열리는 청와대 접견실에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이 제출한 사표를 재가했다. 두 사람은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각각 부산 북구갑과 충남 아산을 지역에 출마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하 수석의 사직서 제출에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수락했다"며 "덧붙여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하 수석의 사퇴는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후보 선출로 공석이 된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만나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가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헌신하는 것이 국민과 국익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고 판단했다"고 사의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AI 3대 강국이라는 목표 아래 약 10개월간 역할을 수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어떤 자리에서든 같은 목표를 향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가려는 곳이 AI 3강 실현 과정에서 가장 병목이 되는 지점"이라며 "가장 긴요하고 시급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또 "한 번도 이 방향성을 바꾼 적이 없다"며 "박사 졸업 후 네이버에서 10년, 이후 청와대에 이르기까지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기준으로 AI 3대 강국을 위한 선택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그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 국민과 국익을 위해서 일해달라고 말씀해줬고, 실제로 그렇게 할 예정"이라며 "대통령도 늘 말했듯 속도를 2배로 올리면 시간이 2배가 된다. 그걸 실행하러 간다"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도 충남 아산을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아산을은 강훈식 실장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지역이다.

공주교대 출신인 전 대변인은 2024년 총선 당시 민주당 영입 인재로 울산 남구갑에 출마해 석패한 뒤 최고위원과 청와대 부대변인, 대변인을 지냈다.

전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곁에서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는 최전선에서 국민과 소통하겠다"며 "왜곡 없이 국민께 전달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