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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건국 250주년 기념…트럼프 얼굴 나온 ‘한정판 여권’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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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4. 29. 09:48

트럼프 얼굴 아래 금색 서명 들어가
워싱턴 여권 사무소서 한정판 발급
Trump Passport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여권 디자인./AP 연합
미국 국무부가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새로운 디자인의 한정판 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는 2명의 미 행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은 독립선언문 및 성조기와 함께 배치되며, 그 아래에는 금색으로 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장에는 독립선언문에 서명하는 미국 건국 아버지들의 그림도 들어간다.

토미 피곳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여권 사무소는 이번 특별판 여권은 소진될 때까지 제공되며,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없는 기존 디자인을 원할 경우 온라인 갱신이나 다른 지역 사무소를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WP는 이번 여권 특별판 발급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정부 기관이나 상징물에 부착해 온 여러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의 얼굴이 새겨진 1달러 기념주화 발행을 제안했으며, 올해 일부 국립공원 입장권에도 트럼프의 얼굴이 조지 워싱턴과 함께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미 워싱턴 D.C.의 공연장 '케네디 센터'는 명칭에 '트럼프'를 추가했으며, 같은 달 미국 평화연구소도 '도널드 J. 트럼프 평화연구소'로 이름을 바꿨다.

지난 2월에는 워싱턴 법무부 청사 외벽에 트럼프의 얼굴과 'MAKE AMERICA SAFE AGAIN(미국을 다시 안전하게)'란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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