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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BGF로지스 단체교섭 조인식 연기…“문구 조율, 이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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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6. 04. 29. 15:59

29일 새벽 단체교섭 잠정합의 공지
조인식 오전 11시→오후 2시→잠정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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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와 BGF로지스 관계자들이 29일 경남 진주시 고용노동청 진주지청에서 5차 교섭 이후 잠정합의서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물연대
CU진주물류센터에서의 화물연대 노조원 사망 사건을 계기로 진행됐던 화물연대와 BGF로지스 간 단체교섭이 최종 합의를 목전에 두고 조인식이 연기됐다.

화물연대는 29일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단체교섭 조인식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회사와 화물연대 모두 특정 사안에 대한 이견은 없으나 사망한 조합원에 대한 화물연대의 요구를 바탕으로 합의서 문구를 조율하고 있다. 신중한 검토와 조율 속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중 진행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협의를 완료해 회사와의 합의에 이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새벽 5시께 BGF로지스와의 5차 교섭을 통해 단체합의서에 잠정 합의한 뒤 오전 5시 55분께 잠정 합의 사실을 공지했다. 화물연대와 BGF로지스는 이날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조인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최종 문구 조율 등 합의 과정에서 조인식 시간을 오후 2시로 연기했다가 또다시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20일 소속 노조원이 CU진주물류센터에서의 집회 도중 물류차에 치여 숨지자 투쟁 움직임을 보이며 사측 책임자 사과, CU 본사와의 교섭, 화물기사 처우개선 등을 요구해 왔다. 이에 CU 본사인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가 이들과의 교섭에 나섰다. 화물연대는 BGF로지스와의 정식 조인식에서 합의서가 체결되면 주요 CU 지역 물류센터 봉쇄와 추진 중이던 집회 등을 즉시 해제할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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