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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부동산 시장 전망 변화와 관련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계곡 불법시설 정비, 주식시장 정상회복처럼 대한민국 모든 것들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시장 참여자들의 집값 전망이 상승에서 하락 쪽으로 이동하는 흐름과 맞물려 나왔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조사에서는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대다수가 집값 상승을 예상했지만, 4월 조사에서는 하락 전망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인중개사의 경우 절반 이상이 집값 하락을 예상했고, 전문가 집단에서도 상승과 하락 전망이 팽팽히 맞서는 양상이 나타났다.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과 공급 확대 메시지가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4일 브리핑에서 "정부가 올 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공식화한 후 강남 3구 등에서 매물이 증가하는 등 시장 안정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오는 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에도 "다주택자, 투기를 목적으로 한 비거주 유주택자, 초고가 주택 보유자 등을 유형별로 차등해 세제를 합리화해 나가겠다"며 "주택 공급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