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다·김효주' 빠진 틈 타
LPGA 데뷔 첫 트로피 사냥
7일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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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는 '우승권 선수'에 걸맞은 대접을 받는다.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지노 티띠꾼(2위), 인뤄닝(8위)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정상급 선수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하는 단계로 올라섰다는 의미다.
기세는 물론 세부 지표도 좋다. 최근 JM 이글 LA 챔피언십과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속 4위에 올라 우승권에서 다퉜다. 경기 내용도 완전히 달라졌다. 드라이브 거리 8위(280.91야드), 그린적중률 9위(73.61%)로 장타와 정확도를 모두 끌어올렸다. 버디 수 9위, 이글 수 9위, 볼 스트라이킹 4위 등 주요 샷 지표 전반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평균 타수 5위, 상금 랭킹은 6위다.
이는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와 확연히 대비된다. 당시 상금 63위, 평균 타수 48위에 그쳤던 윤이나는 올 시즌 들어 기술적 완성도와 경기운영 능력이 모두 좋아졌다. 직전 대회인 리비에라 마야 오픈을 건너 뛰면서 체력도 충분히 보충했다.
경쟁 환경도 나쁘지 않다. 3승의 코르다는 이번 대회에서 휴식하고, 2승의 김효주는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 시즌 가장 컨디션이 좋은 두 선수가 빠진 만큼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다. 다만 디펜딩 챔피언 지노 티띠꾼(세계 2위), 해나 그린(2승), 로런 코글린 등 강자들이 버티고 있어 접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높다.
김세영은 통산 14승에 재도전한다. LA 챔피언십 역전패 준우승과 셰브론 챔피언십 컷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반등을 노린다. 유해란은 올 시즌 4차례 톱10에 진입한 안정감을 바탕으로 첫승에 도전한다. 그밖에 고진영, 전인지 등 총 19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