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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만지고 타본다’…자동차업계 체험형 ‘마케팅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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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5. 17. 13:42

사진-MINI 고카트 데이
미니 고 카트 데이 포스터. /미니 코리아
자동차 업계가 체험형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단순 전시장 관람을 넘어 고객 접점을 넓혀 구매 수요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는 최근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자동차 구매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MINI 등은 시승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르노는 다음 달 30일까지 하이브리드 전 차종을 시승할 수 있는 '헬로우, 하이브리드 이테크'를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내 전시장을 방문하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차량 시승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국 순회 로드쇼 '르 보야지(LE VOYAGE)'도 마련했다. 해당 행사는 5~6월 두 달간 대전·광주·대구·부산의 핵심 상권과 광장형 공간에서 열리는 도심형 프로모션으로, 아케이드 게임과 포토존 등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MINI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6개 매장을 순회하며 시승할 수 있는 '고 카트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심박수 측정과 미션 수행 요소를 더해 단순 주행을 넘어선 참여형 이벤트로 꾸렸다. 가장 높은 심박수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스파 이용권 등이 제공되며, 상담 고객에게도 별도 기념품을 증정한다.

전시장 특설 구역에서는 레이싱 경기의 긴박한 상황을 재현한 '미니 피트 스톱 챌린지'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구조물에 장착된 바퀴를 분리하고 새 바퀴로 교체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프로그램 '서클(Circle)'을 공식 론칭했다. 여행·미식·라이프스타일 분야 혜택을 제공하며, 회원 등급에 따라 브랜드 이벤트와 시승 프로그램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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