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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만 있으면 도민 누구나 먹거리 지원…경기도 ‘그냥드림’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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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5. 18. 09:24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무상 먹거리 지원, 국가사업으로 재개
생계 어려운 도민 누구나 신청 절차 없이 2만원 한도 즉시 지원
경기도 그냥먹거리
본 이미지는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경기도가 생계가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그냥드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된 뒤 도입된 '경기 그냥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이 코너는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 운영된 바 있다.

그냥드림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 시군 13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됐고, 올해 정식사업으로 전환돼 현재 20개 시군 26곳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31개 시군 48곳으로 사업 대상을 넓힐 계획이라는 게 경기도 측의 설명이다.

앞서 운영된 시범사업 기간에는 1만 5205명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2617명에게 상담을 제공해 413건의 복지서비스 연계가 진행됐다. 올해 투입된 예산은 국비 11억5800만원, 도비 5억8800만원, 시군비 5억6900만원 등 총 23억1700만원이다.

지원 대상자는 푸드뱅크와 마켓 등에서 운영하는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해 신분증만 제시하면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즉석밥, 국, 반찬 등 기본 먹거리(5개 내외 품목)를 즉시 받을 수 있다. 첫 방문 시에는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수집하고 물품이 제공되며, 두 번째 방문부터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나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부조와 민간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뤄진다.

한경수 도 복지사업과장은 "경기도의 그냥드림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31개 시군에서 모범적으로 선도해 도내 복지 사각지대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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