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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가혹한 공정부터”…송호성 기아 사장, 아틀라스 도입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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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5. 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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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이디 올 뉴 기아 셀토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송호성 기아 사장./기아
송호성 기아 사장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공장 도입과 관련해 조립 공정 중 작업자에게 힘들고 가혹한 공정에 우선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송 사장은 싱가포르·홍콩 해외 기업설명회(NDR)에서 참석해 아틀라스의 적용처와 투입 시점 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송 사장은 "아틀라스는 미국 조지아주 생산설비(HMGMA) 공장에 우선 투입된 이후 1년 후에는 조지아 공장에도 투입할 예정"이라며 "생산 시스템과 공장구조가 동일해 한 생산 공정에서 아틀라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 다른 공장에도 똑같이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정 공정에서 아틀라스 활용처가 입증되면 완성차의 공장 레이아웃이 글로벌하게 유사하기 때문에 다른 공장으로 손쉽게 확장이 가능하다.

아틀라스 도입과 함께 업계에서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기업공개(IPO)도 주목하고 있다. 송 사장은 "내부적으로는 아직 IPO 시점이나 외부 자금 조달 추진 여부도 결정하지 않은 상황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에는 다소 이른 시점"이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로봇생산 법인 등 투자 비율에 대해서는 "현대차와 기아 간의 분담은 예상되는 혜택을 기반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생산 부문에 대한 기아의 참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각 측이 받는 예상 혜택을 기반으로 투자 비율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현재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휴머노이드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8년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2029년 미국 조지아 기아 공장에 휴머노이드를 배치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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